안녕하세요~
2024년이 한 달도 안남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투자 성과를 점검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주식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양도소득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특히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의 양도소득세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주식의 양도소득세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해외 주식을 매도해 이익을 얻었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과세대상 : 양도 차익 = 매도 가격 - 매수 가격 - 각종 비용
●세율 : 20% + 지방소득세 2% = 22%
●기본공제 : 연간 250만 원, 양도 차익에서 차감 가능함.
●신고 및 납부 시기 : 매년 5월(전년도 거래 내역 기준)
잘 이해가 안 되실 수 있으니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양도차익이 1,000만 원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주식 투자금을 제외하고 1,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건데요.
과세 대상 금액은 총 750만 원이 됩니다.
1,000만 원에서 기본 공제 금액이 250만 원을 제외해서 750만 원입니다.
그래서 내야 할 양도소득세는 750만 원에서 세율 22%를 적용한 165만 원이 됩니다.
기본공제가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어들지만 모든 투자자에게 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내주식 양도소득세란?
국내주식 양도소득세는 국내 주식을 매도해 발생한 차익에 대해 부과되는데, 일반 투자자보다는 대주주 요건에 해당할 때만 과세됩니다.
●대상 요건 : 보유한 종목의 지분율이 일정 비율 이상이거나, 평가액이 일정 금액(10억 원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
●세율 : 과세표준에 따라 20% ~ 25%, 지방소득세 포함 시 22% ~ 27%
●기본 공제 : 없음
●신고 및 납부 시기 : 해외주식과 동일(매년 5월)
국내주식 양도소득세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특정 기업 주식의 보유 평가액이 15억 원이고, 이를 매도해 3억 원의 양도차익을 얻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과세 대상 금액은 3억 원 전액입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기본공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야 할 세금은 총 8,250만 원인데요.
총 3억 원의 수익에서 27.5%를 적용하여 8,250만 원이 됩니다.
국내주식은 기본공제가 없으므로 양도차익 전액에 대해 세율이 적용됩니다.
해외주식과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비교
| 항목 | 해외주식 | 국내주식 |
| 과세 대상 | 모든 투자자 | 대주주 요건 충족시에만 |
| 기본 공제 | 250만원 공제 | 없음 |
| 세율 | 단일 세율 22%(지방세 포함) | 22~27.5% (대주주 요건에 따라 적용) |
| 신고 대상 범위 | 전 계좌 (종목별 합산) |
개별 종목별 평가액 기준 |
투자자가 알아야 할 팁!
①해외주식 손익 통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여러 계좌에서 발생한 손익을 합산해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한 계좌에서 500만 원 이익이 나고 다른 계좌에서 200만 원 손실이 났다면 순이익은 300만 원으로 계산됩니다.
②환율 영향 고려
-해외주식은 매수/매도 시점의 환율 차이로 양도차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금 계산 전에 환율도 꼭 확인해 보세요.
③세무 신고 자동화 활용
-일부 증권사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세금 신고가 훨씬 간편해집니다.
④국내 대주주 여부 확인
-국내주식 투자자는 연말 기준으로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필요시 매도를 조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의 양도소득세는 세율과 과세 기준이 크게 다릅니다.
해외주식은 기본공제가 있지만 모든 투자자가 과세 대상이고, 국내주식은 대주주가 아니라면 세금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025년을 앞두고 세금 전략을 철저히 세워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 해를 만들어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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