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해동안 주식 투자 성공적으로 잘하셨을까요?
투자의 마무리는 매수, 매도도 중요하지만 절세에 대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조금만 신경 쓴다면 똑똑하게 세금을 절약할 수 있고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배우자에게 주식을 양도해 절세를 시도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 방법은 조건이 까다롭고 미혼인 경우 해당하지 않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볼 수 있는 손익 상계를 활용한 절세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알아야 할 양도소득세 계산 구조와 예시
양도소득세는 수익에서 손실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부과됩니다.
국내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대주주에 한해서만 발생됩니다.
중요한 건 해외주식인데요.
해외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율이 22%가 적용됩니다.
기본 양도소득세율 20%에 지방세 2%를 합한 것을 말합니다.
https://kingoffund.tistory.com/49
주식 관련 손익 상계의 절세 효과
메인 주제인 손익 상계를 활용한 절세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손실 상계 전
-수익 : 100만 원
-과세 대상 금액 : 100만 원
-세금 : 100만 원 × 22% = 22만 원
②손실 상계 후
-수익 100만 원
-손실 50만 원
-과세 대상 금액 : 100만 원 - 50만 원 = 50만 원
-세금 : 50만 원 × 22% = 11만 원
결론은 세금차액은 11만 원이 발생합니다.
즉, 손익 상계를 이용해 11만 원을 절세한 것이죠.
이처럼 손실 종목을 매도해 손익 상계를 활용하면 양도소득세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사례로 보는 절세 전략
아래 예시는 저의 절세 예시인데요.
저는 2021년에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총 9개의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보니 4종목은 수익권이었고, 나머지 5종목은 손실 상태였습니다.
수익권에 있는 종목 덕분에 약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지만, 손실 종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태였죠.
특히, 손실 종목 중 1개는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나머지 4개는 시간을 들여도 만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선택한 절세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손실 종목을 활용한 절세
-손실 종목을 매도하면 수익에서 손실을 차감되어 과세 대상 금액이 줄어듭니다.
-이를 통해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②매도와 재매수로 단가 낮추기
-손실 종목 중 향후 회복 가능성이 있는 종목은 당일 매도 후 바로 재매수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가가 낮아져 주가 회복 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③회복 가능성이 낮은 종목은 과감히 정리
-반면, 나머지 4개의 손실 종목은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회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종목을 오래 보유하면 기회비용만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정리해 유망한 다른 주식에 재투자했습니다.
손익 상계 시 주의할 점
①단기적인 판단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재매수를 반복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놓칠 수 있습니다.
-특히 회복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충분히 분석한 후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세금보다 중요한 건 전체 투자 수익률
-절세만을 목표로 손실 종목을 매도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종목의 미래 가치를 신중히 판단하고,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세요.
③투자 손익 상계의 기간 제한
-양도소득세 계산은 한 회계연도(1월~12월)를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손익 상계를 통해 절세할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으니 미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양도소득세의 절세는 손실 종목을 활용해 세금을 줄이는 동시에 보유 종목을 재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손익 상계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마련해 보세요.
지금 여러분의 종목을 점검해 절세와 투자 효율성을 동시에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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